함박눈 내리던 날,
2012년 처음으로 함박눈이 가득 내렸다. 12시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집으로 가는 길에 수북히 쌓이는 눈을 보며 즉흥적으로 나도 알게(?) 카메라를 챙기고 다시 나왔다.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그곳.. 충북대학교...ㅋㅋ 사실, 눈이란 게, 어린이나 어른들 할 것 없이 남, 녀, 노, 소 다 좋은 기분을 만들어 준다. 물론, 군인은 제외하고...ㅎㅎ... (군대를 기점으로 사실 나도 눈이 싫어졌다..) 하지만! 이 날 만큼은,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더 좋은 사진을 담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정말 추운날씨임에도, 늦은 시간에 밖에 나왔다.. 새벽에 혼자 학교 계속 돌아디니며 사진을 찍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얼마나 이상한 사람으로 보였을까. ㅋㅋ) 혼자 고생하며, 그리고 낭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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