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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동

집 옥상에서, 노을... 오랜만에 여유를 갖고 집에서 생활하다, 문득 시계를 보니 노을 질 시간이라 잠시 구경하러 옥상에 올라갔다. 구름이 너무 멋지고 노을빛이 너무 멋졌다. 너무 학교생활에만 집중했을까.. 자꾸 즐겁고 싶은데, 뭔가 내 자신을 구속하고 조여가고.. 중심잡기 힘들다는.. 더보기
3월 1일의 개신동 밤하늘, 한 3일간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덕분에 나도 3일동안 거의 밖에 나가지 않았다. 봄비인데 그다지 반갑지는 않았던 3일간,, 날씨가 제법 따듯해져가고 있는 상황인지라 그리 반갑지는 않았던 듯, 사진이 찍고 싶었는데, 날씨는 약간 싸늘해서 나가긴 싫었다. 그래서 집 안 창문에서 보이는 야경 한번 찍어봤다. 왠지모르게 3월 1일 오늘의 밤은 기억하고 싶은 하루다. 더보기
2010년 첫 눈 오는 밤 정말 겨울이 와 버렸다. 꽤나 쌀쌀한 날씨라고 생각된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눈이 오고 있었다. 25살 청춘에 ㅡ..ㅡ 그것도 23살까지 눈 오는거 너무 싫어하던 내가 무슨 바람이 불어서 그렇게 들 떠 있었는지.. 바로 카메라 챙겨서 밖으로 나갔다. 카메라가 걱정되서 우산도 함께 가지고 나왔는데, 눈바람이 너무 쎄서 우산으로 막아도 렌즈에 눈이 맞고 말았다.. 오마이갓~! ㅠ_ㅠ... 그래도 너무 아쉬워서 몇 장 찍어서 포토스케이프로 조금 작업해봤는데, 그나마 좀 괜찮게 나왔다.. 하아.. 렌즈에 대한 욕심은 커지는데 실력은 자꾸 그 자리구나.. 노력하는 수밖에 없겠지^-^ 첫 눈 오는 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의 모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