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달달한 나의 ♥/Sony a580

캐논 유저가 되다 - 5d Mark4

참 오랜만에 포스팅 합니다.



내 인생의 첫번째 DSLR,  소니 보급기인 alpha580으로 즐거운 사진 생활을 하며,


'사진'이라는 매력에 빠져 살았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찌든 직장생활(?)로


카메라를 만질 생각을 못했다. 아니 안했다..



그래도 어딜가나 취미가 뭐냐고 물어본다면 항상 '사진찍기'였던거 같은데..


회상하자면, 늘 궁핍했던 대학시절에 풀프레임에 대한 동경이 있었고


내가 직장생활을 한다면 꼭 풀프레임 카메라로 다시 한 번 사진 생활을 해보고 싶은 생각은 늘 하고 있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게 됐다.





2016. 10. 2.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일요일 저녁


나는 드디어 오막포를 소유하게 되었다.



운이 좋았다. 총 3대 밖에 없는 오막포를  세번째로 예약했다.






오막포의 구성.. 사진찍고 보니 오막포보다 두꺼운 설명서가 더 눈에 들어온다.


그 만큼 열공모드해야 한다;;


나이가 들었는지 책은 보기 싫어진다...;;; ㅋㅋ







오막포의 모습.. 오막포를 처음 본 내 느낌은


아무 느낌없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잘생긴건지 못생긴건지도 모르겠다.



기존에 캐논 유저가 아니어서 그런가?


그러고 보니 소니는 처음 구입했을 때 주황색의 알파 모습이 너무 예쁘다 생각했었다.


오막포는 그런 느낌은 없었지만 뭐랄까 중년의 느낌이랄까 ㅋㅋ






당연한 이야기지만, 보급기보다는 더 크다. 하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무게는 생각보다 무겁진 않다. 만족 만족


다른분들 보면 카메라 무겁다고 뭐라하시던데..


렌즈가 무거워서 그러신가보다. 부럽습니다ㅋㅋ




작년에 미리 구입해둔 CANON LENS EF 50mm 1:1.4 렌즈를 장착한 모습


아쉽게도 아직 렌즈가 쩜사 1개다. 다시 한 번 잊었던 발줌을 발휘할 때인가보다 ㅡ.ㅡ


살도 많이 쪘는데 덕분에 운동도 하겠군! 고맙구료 ㅡ.ㅡ;




마지막으로 인터넷으로 구입한 액정보호 필름.


뷰파인더용과 상단 LCD패널 2곳에 붙였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붙여서 뿌듯!



여담이지만, 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 내 오막포의 촬영컷수는 '0'컷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처음 찍은 사진을 포스팅하고 싶다는 단순한 생각에서다.


현재 오막포에 대하여 배터리가 빨리 닳아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있어


그것 때문에 배터리만 확인하고 아직 촬영은 못했다.


맘편히 주말에 쉬는 날 근처라도 나가서 빨리 촬영하고 싶다.



잘해보자 오막포야, 아껴줄게 :)



'달달한 나의 ♥ > Sony a580'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 어느 봄날..  (5) 2014.05.18
나는 당신이 궁금합니다.  (0) 2014.02.01
Just,, another day.  (2) 2013.10.03
STOP  (0) 2013.09.30
함박눈 내리던 날,  (1) 201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