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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나의 ♥/Sony a580

상당산성.


요즘 겨울이 너무 무섭다.. 덜덜덜.. 춥다는..

특히 사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더욱 힘들어 진다.. 물론 시간장소를 불문하고 잘 찍으시는 분들은 잘 찍으신다는..

(실제로 내공이 많으신분들은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도 잘나온다는...)

매일 밤에 일해서 피곤어 쩔어 살고 있지만, 간만에 시간내서 주현이랑 사진촬영하러 갔다.

상당산성!

이곳은 내게 많은 추억이 담겨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약간 늦은 오후에 도착해서 해는 이미 노을 빛으로 물들고 있었다.

처음 상당산성을 왔을 때

'우와 청주에 이런 곳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두 번째 찾아왔을 때

가족들이 편하게 소풍처럼 쉬다 갈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 뒤로는 그냥.. 아.. 이런곳도 있지 참.. 이라고 생각된다는... (대체 몇 번 가봤다고!!)

그런데 오늘 알게 된 사실이지만,, 내가 산성의 일부분만 가봤다는거..

생각보다 훨 씬 큰데 다 돌아볼 생각은 한번도 못해봤었다.

오늘도 역시 그랬지만,

다음번에 기회가 있다면, 날씨 좋은날 한번 제대로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전 날, 눈이 많이 와서 산성 안 작은 호수는 얼어 있었다. 초라하게 남겨진 배...

그래도 겨울의 운치를 느낄 수있었다. 차에서 바로 내리자 마자 카메라 들이댔다는..ㅋㅋ

슬슬 35.8 렌즈에 적응이 되나보다. 발줌하고 있다.. 발품팔아구도 맞추기...ㅋㅋ (카페렌즈라며.. 카페는 언제 갈건데?ㅋ)

산성의 사진은 찍지 않고, 거의 산성에서 바라본 야경만 찍은듯..

밑의 사진부터는 노을지는 청주의 모습과 야경의 사진~

아쉬운건, 내 번들렌즈에 뭐가 묻었는데, 확인하지 못하고 마구마구 들이대고 있었다는거.. ㅠ_ㅠ 집에와서 노트북으로

확인해보니깐 계속 일정하게 같은 증상이 나오더라.. 35.8에 물리니깐 안나오니 렌즈에 묻은거겠지?

아무리 35.8이 내게 1순위라 해도 번들도 소중한데ㅠㅠ 속상함 흑흑

집에와서 소중하게 문질러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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