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을 마치고 버스를 타기위해 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우연히 초승달이 보였다.
너무 선명하게 보였다.
막 해가 지기 시작할 때였던지라 하늘이 참 이뻤는데,
노을이 진 후 어두워진 밤 하늘의 색도 참 매력적이다.
밤하늘 사진은 정말 보정하지 않고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표현되었으면 하는 내 바램이 있지만...
밤에 찍는 사진은 정말 어렵다. 조리개와 노출시간을 얼마나 줘야 할지.. (역시 갈길은 멀다..)
몇 번찍다가도 결국 포기상태에 이르러 Auto로 돌리거나 아니면 몇 개의 기능 사용해서 얻고자 하기 쉽상..
이상하게 DSLR을 구입하고 이상한 선입견이 생긴거 같다.
예전에 그냥 똑딱이 디카 쓸 때는 편리한 기능들과 AUTO기능들 많이 사용했으면서..
지금 a580으로 AUTO로 놓고 사진을 찍을 땐 이상하게 a580에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
사양도 참 좋은데 그만큼 빛을 내주지 못하는거 같아서.. (무슨 딸래미 키우는 아빠같네-_-;)
여튼 오늘은 별 빛도, 달 빛도 너무 아름다운 청주의 밤이었다.
p.s 클릭하면 원본이 보입니다. 크게 봐서 좋을건 없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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