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중학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랜만에, 모교 방문하다. 설날에 준희네 집에 갔다가 준희네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준희랑 잠깐 얘기하고 집에 오는 길에 잠깐 모교에 들렸다. 해가 저물어 가는 시간이고, 내가 다니던 중학교는 시골, 그것도 구석에 위치해 있어서 아무도 없었다. 이제는 시골에도 친구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그런지 그리웠던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사실 예전 방학때 대학생 멘토링 수업을 해서 학교는 몇 번 가보았지만, 추억을 생각하며 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인 듯 싶다. 그 만큼 시간이 지나고, 나 또한 그 시절을 그리워했던 듯... 기억에 남기고 싶어 사진 몇 장을 찍었다. 곧 세종시로 바뀌면서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적어도 내 기억속에 내 모교는 버스타며 다니던 작은 시골의 학교이다. 중학교 시절, 매일 등교하던 길.. 사실 난 정문이 기억 나질.. 더보기 이전 1 다음